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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는 두 팀이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며 더 많은 점수를 얻는 경기다. 공격팀이 아웃 3개를 당하면 공수를 바꾸고, 주자가 베이스를 순서대로 돌아 홈에 들어오면 기본적으로 1점을 얻는다. 야구 경기 규칙을 처음 볼 때는 모든 용어를 외우기보다 이닝과 볼카운트, 아웃의 관계부터 잡으면 쉽다. 같은 공을 잡아도 주자를 직접 태그해야 하는 때와 베이스만 밟아도 되는 때가 다르다. KBO 관람을 기준으로 경기 흐름과 타석의 승부, 주루에서 헷갈리기 쉬운 내용을 차근차근 정리해 보았다.

야구 경기 규칙 제목 아래 1루에서 2루, 3루, 홈으로 이어지는 주루 순서와 정당한 홈 도착은 1점이라는 설명

야구 경기 규칙, 한 경기는 어떻게 진행될까?

기본은 9이닝이며 한 이닝은 원정팀의 초 공격과 홈팀의 말 공격으로 나뉜다. 각 팀은 자기 공격에서 아웃 3개가 될 때까지 득점을 시도한다. 3아웃이 되면 공수가 바뀌고, 다음 반이닝은 주자와 아웃 수를 새로 시작한다.

 

수비는 투수와 포수를 포함한 9명이 맡고, 공격팀은 정해진 타순에 따라 한 명씩 타석에 선다. 타자는 안타나 볼넷 등으로 출루할 수 있고, 출루한 주자는 다음 베이스로 이동할 기회를 노린다.

 

주자는 1루, 2루, 3루, 홈을 순서대로 밟아야 한다. 홈런도 타자가 혼자 1점을 얻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베이스에 있던 주자와 타자까지 정당하게 홈에 들어오면 각각 점수가 된다. 다만 세 번째 아웃의 종류 등에 따라 득점이 인정되지 않는 예외가 있다.

 

9회초가 끝났을 때 홈팀이 앞서면 9회말 공격 없이 끝난다. 9회말이나 연장전 말에 홈팀이 결승점을 내면 끝내기가 된다. 9회까지 동점이면 연장에 들어가며, 현재 KBO 정규시즌은 11회까지 승부가 나지 않으면 무승부다. 포스트시즌과 다른 대회의 연장 규정은 따로 확인해야 한다.

초에는 원정팀, 말에는 홈팀이 공격하며 각각 아웃 세 개에서 공수를 바꾸고 기본은 9이닝임을 표시한 그림

스트라이크와 볼은 어떻게 쌓일까?

타석에서는 스트라이크 3개가 삼진의 기준이고, 볼 4개면 타자가 볼넷으로 1루에 나간다. 카운트는 한 타석에서 누적하며 새 타자가 들어오면 다시 시작한다.

 

투구를 휘둘렀지만 맞히지 못하면 헛스윙 스트라이크다. 휘두르지 않아도 스트라이크 존을 통과한 것으로 판정되면 스트라이크가 된다. KBO의 투구 위치 판정에는 ABS가 쓰인다. 존을 벗어난 공도 휘둘러 헛치면 볼이 아니라 스트라이크라는 점을 기억하면 쉽다.

 

파울은 타구의 위치와 움직임에 따라 정하며 파울라인 자체는 페어지역에 포함된다. 일반적인 파울은 스트라이크가 2개 미만일 때 하나가 추가되지만, 이미 2개라면 보통 카운트가 늘지 않는다. 번트 파울과 파울팁 등에는 다른 규정이 적용된다.

 

헷갈리는 상황은 아래처럼 구분할 수 있다. 삼진이 기록되는 것과 타자가 즉시 아웃되는 것이 항상 같은 뜻은 아니다.

 

  • 2스트라이크 뒤 번트한 공이 파울이 되면 타자 아웃이다.
  • 파울팁을 포수가 정규 포구하면 스트라이크이며, 세 번째 스트라이크라면 아웃이다.
  • 세 번째 스트라이크를 포수가 정규 포구하지 못하면, 1루가 비었거나 2아웃일 때 타자가 1루로 달릴 수 있는 낫아웃 상황이 생긴다.

스트라이크 세 개는 삼진, 볼 네 개는 볼넷임을 점의 개수로 비교하고 삼진에는 낫아웃 예외가 있음을 안내한 그림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은 무엇이 다를까?

포스아웃은 다음 베이스로 밀려가야 하는 주자를 처리하는 것이고, 태그아웃은 베이스에서 떨어진 주자에게 공을 가진 손이나 글러브를 대어 처리하는 방식이다. 모든 상황에서 공을 잡고 베이스만 밟으면 아웃되는 것은 아니다.

 

1루에 주자가 있는 상태에서 타자가 땅볼을 치면 1루 주자는 2루로 가야 한다. 이 강제 진루 상황이 유지되는 동안 수비수가 공을 확실히 가진 채 주자보다 먼저 2루에 닿으면 아웃시킬 수 있다. 반면 강제로 진루할 의무가 없는 주자는 보통 직접 태그해야 한다.

 

타자가 친 뜬공을 수비수가 땅에 닿기 전에 정규 포구하면 타자는 아웃이다. 파울지역에서 잡은 뜬공도 마찬가지다. 주자가 다음 베이스로 가려면 수비수가 공에 처음 닿는 시점까지 원래 베이스에 머물거나, 미리 떠났다면 돌아와 다시 밟는 태그업 요건을 지켜야 한다.

 

야구 경기 규칙에서 득점은 홈 도착 순서만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같은 플레이의 세 번째 아웃이 포스아웃이거나 타자주자가 1루에 닿기 전 아웃이면, 다른 주자가 먼저 홈에 들어와도 그 득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중계에서는 이닝과 아웃 수, 주자 위치와 볼카운트를 차례로 보면 경기 흐름을 따라가기 쉽다.

베이스와 공이 든 글러브 그림으로 강제 진루 상황의 포스아웃과 주자를 직접 접촉하는 태그아웃을 비교한 그림

마치면서

경기의 큰 틀은 9이닝 동안 공수를 바꾸며 득점을 겨루고, 한 번의 공격은 3아웃에서 끝난다는 점이다. 야구 경기 규칙은 스트라이크와 볼의 누적, 출루한 주자의 이동, 아웃의 방식을 연결해 보면 훨씬 이해하기 쉽다. 일반 파울과 번트 파울,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을 구분하고 현재 KBO 정규시즌의 연장 한도는 11회라는 점까지 기억하되, 다른 대회에는 별도 운영 규정이 적용된다는 점을 함께 살펴보자.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11월 2일 확인한 공식 규칙과 KBO 운영 안내를 바탕으로 초보 관람자를 위해 정리했습니다. 세부 판정에는 예외가 있으며 리그와 대회, 시즌에 따라 운영 규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제 경기는 해당 규정과 심판 판정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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