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야구 몇 위까지 가능한지 궁금하다면 답은 정규시즌 5위까지다. 2026년 현재 KBO 포스트시즌은 4위와 5위가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하고, 3위부터는 상위 단계에 차례로 합류한다. 같은 가을야구 진출팀이라도 정규시즌 순위가 높을수록 훨씬 유리한 구조다. 순위별 시작 단계와 와일드카드 방식을 알아보자.

가을 야구 몇 위까지 갈 수 있나?
KBO 리그에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팀은 정규시즌 1위부터 5위까지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가을야구의 마지막 진출 순위는 5위라고 보면 된다.
6위 이하 팀은 정규시즌을 마치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한다. 시즌 막판에 5위 경쟁을 두고 ‘가을야구 막차’라는 표현이 자주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다만 5위로 진출하는 것과 상위권으로 진출하는 것은 조건이 상당히 다르다. 정규시즌 순위가 높을수록 앞 단계를 건너뛰기 때문에 경기 수와 체력 부담에서 유리하다. 현재 순위가 궁금하다면 정규시즌 경기 중에는 팀 순위를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빠르다. KBO 팀 순위 바로가기

순위별로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1위는 한국시리즈에 바로 진출하고, 2위는 플레이오프, 3위는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한다. 4위와 5위는 가장 먼저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른다.
정규시즌 순위에 따른 시작 단계를 표로 보면 구조가 단순해진다.
| 정규시즌 순위 | 포스트시즌 시작 단계 |
| 1위 | 한국시리즈 직행 |
| 2위 | 플레이오프 직행 |
| 3위 | 준플레이오프 직행 |
| 4위 | 와일드카드 결정전 |
| 5위 | 와일드카드 결정전 |
| 6위 이하 |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 |
와일드카드 승리팀은 3위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여기에서 이긴 팀이 2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정규시즌 1위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다툰다.
준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는 5전 3선승제로 진행되고,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다. 그래서 4위나 5위 팀이 한국시리즈까지 올라가려면 상위 팀보다 훨씬 많은 경기를 거쳐야 한다.

4위와 5위 와일드카드는 어떻게 다를까?
4위와 5위가 모두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가지만 조건은 4위가 훨씬 유리하다. 최대 2경기를 모두 정규시즌 4위 팀의 홈구장에서 치르며, 4위 팀은 1승 또는 1무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올라간다.
반대로 5위 팀은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쉽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을 하면 진출한다.
- 4위는 무승부가 나와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 5위는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이겨야 한다.
- 와일드카드 최대 2경기는 모두 4위 팀 홈구장에서 열린다.
따라서 5위 안에 드는 것이 가을야구 진출의 첫 번째 기준이라면, 4위 안에 드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같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이라도 4위와 5위가 출발하는 조건이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정규시즌 5위가 두 팀의 동률로 끝나는 경우에는 5위 결정전을 치르는 규정도 있다. 시즌 마지막까지 5위 경쟁이 이어지면 단순 승률뿐 아니라 최종 순위 결정 상황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마치면서
가을 야구는 정규시즌 5위까지 진출할 수 있다. 4위와 5위는 와일드카드, 3위는 준플레이오프, 2위는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고 1위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한다. 특히 5위는 와일드카드 두 경기를 모두 이겨야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어 정규시즌 순위가 높을수록 유리하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8월 현재 KBO 포스트시즌 경기 운영 방식을 기준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포스트시즌 제도와 경기 방식은 이후 규정 변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시즌 종료 시점에는 당시 적용되는 KBO 경기 운영 규정을 다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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