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경기를 보다 보면 가끔 이런 장면이 나옵니다. 1루 주자가 2루로 뛰다가, 2루수가 던진 송구에 몸을 맞는 상황 말입니다. 그때마다 "아웃인가?", "아웃이 아닌가?"하고 헷갈리셨던 경험, 다들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 것 같습니다. 야구 규칙이 워낙 복잡하고 다양한 변수가 있다 보니, 저도 처음에는 참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알고 보면 이 상황은 몇 가지 핵심적인 기준만으로 간단하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자가 송구에 맞으면 어떻게 되는지,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주자가 송구에 맞으면, 일단 '볼 인 플레이'입니다가장 기본적인 규칙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만약 주자가 정상적인 주루를 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야수의 송구에 맞았다면, 이것은 수비 방해로 간주되지 않습니다. '볼 인 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