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의 최다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박종호의 39경기다. 현대에서 시작해 삼성으로 이적한 뒤에도 이어간 기록으로, 2003년과 2004년 두 시즌에 걸쳐 나왔다. 프로야구 연속안타 기록을 찾을 때는 경기 수를 세는지, 타석 수를 세는지 먼저 확인해야 한다. 한 시즌 안에서의 기록이나 개막전부터 이어진 기록도 별도 항목이다. 여기서는 국내 KBO리그 정규시즌을 기준으로 대표 기록을 정리하고, 중계 화면이나 기사에 나오는 숫자를 혼동하지 않는 방법을 살펴본다.

프로야구 연속안타 기록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연속 경기 안타는 박종호의 39경기, 단일 시즌 연속 경기 안타는 박정태의 31경기가 대표적인 최다 기록이다. 연속 타석 안타에서는 LG 이병규의 10타석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같은 안타 기록이라도 단위와 집계 범위가 달라 숫자만으로 나란히 순위를 매기면 안 된다.
| 구분 | 선수와 당시 소속 | 기록 | 기간 |
| 연속 경기 안타 | 박종호, 현대와 삼성 | 39경기 | 2003.8.29~2004.4.21 |
| 단일 시즌 연속 경기 안타 | 박정태, 롯데 | 31경기 | 1999.5.5~6.9 |
| 연속 타석 안타 | 이병규, LG | 10타석 | 2013.7.3~7.10 |
| 개막 이후 연속 경기 안타 | 박성한, SSG | 22경기 | 2026.3.28~4.24 |
박종호는 2003년 8월 29일 수원 두산전에서 안타 행진을 시작했고, 2004년 4월 21일 수원 현대전까지 기록을 늘렸다. 다음 날인 4월 22일 현대전에서 무안타에 그쳐 39경기로 마감했다. 39일 동안 매일 안타를 쳤다는 뜻이 아니라 출전 경기의 연속성을 집계한 수치다.
박정태의 31경기는 한 시즌 안에서 작성됐다는 점에서 따로 구분한다. 이병규의 10타석은 하루에 나온 10안타가 아니라 여러 경기에 걸친 연타석 기록이다. 당시 LG의 등번호 9번 이병규를 가리키므로 동명이인 선수와도 구별한다.

연속 경기와 연속 타석은 무엇이 다를까?
연속 경기 안타는 경기마다 안타를 이어가는 기록이고, 연속 타석 안타는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연이어 안타를 치는 기록이다. 예를 들어 세 경기에서 각각 1안타, 3안타, 1안타를 쳤다면 합계는 5안타지만 연속 경기 수는 3경기다.
한 경기에서 삼진이나 땅볼이 있어도 다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면 그 경기의 안타 기록은 이어갈 수 있다. 반면 연속 타석 안타는 그 사이 범타가 나오면 끊긴다. 홈런도 안타에 포함되므로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출루와 안타도 같은 뜻이 아니다. 볼넷이나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면 출루지만 안타 수는 늘지 않는다. 다만 한 경기의 모든 타석이 볼넷, 몸에 맞는 공, 타격방해, 주루방해, 희생번트만으로 끝나면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은 중단되지 않는다.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만 기록한 경우는 중단되므로 단순히 타수가 0이라는 이유만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개막 기록과 최신 기록을 확인하는 방법
개막 이후 기록은 시즌 첫 경기부터 안타가 이어졌는지를 따지는 항목으로, 시즌 중간부터 시작한 연속 기록과 구분한다. 박성한은 2026년 개막전부터 22경기 연속 안타를 쳐 종전 김용희의 18경기 기록을 넘어섰다. 이 수치가 박종호의 39경기를 경신했다는 뜻은 아니다.
프로야구 연속안타 기록을 비교할 때는 기사 제목의 신기록이라는 표현보다 어떤 부문인지 먼저 읽는다. 박성한의 기록은 KBO 공식 발표 바로가기에서 개막 이후 최다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국내 KBO리그인지 해외 리그인지 확인한다.
- 1군 정규시즌과 퓨처스리그, 포스트시즌을 구분한다.
- 경기, 타석, 타수 중 어느 단위인지 살핀다.
- 단일 시즌이나 개막 이후 같은 제한 조건을 확인한다.
- 진행 중인 수치인지 최종 마감된 기록인지 날짜와 함께 본다.
연속 타수 안타와 연속 타석 안타는 볼넷처럼 타수에 포함되지 않는 결과를 다루는 방식도 다르다. 검색 결과에서 더 큰 숫자가 보여도 같은 부문의 기록인지 확인한 뒤 비교하는 것이 정확하다.

마치면서
연속 안타를 이해하려면 선수 이름과 숫자에 더해 기록의 단위와 출발 조건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좋다. 프로야구 연속안타 기록에서는 박종호의 39경기, 박정태의 단일 시즌 31경기, 이병규의 10타석, 박성한의 개막 22경기가 서로 다른 항목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중계나 기사에서 새로운 기록을 접하면 먼저 리그와 경기 범위, 집계 단위, 확인 날짜를 살펴야 하며, 이렇게 구분하면 서로 다른 기록을 같은 순위로 오해하는 일을 줄일 수 있다.
[안내드립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27일 확인한 KBO 자료와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국내 정규시즌 기록을 정리했습니다. 기록은 이후 경기 결과나 공식 정정으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최신 내용은 KBO 발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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